독감 백신
독감 백신(인플루엔자 백신) 안내
1. 독감 백신의 종류
현재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독감 백신은 4가 백신으로, A형 인플루엔자 2종과 B형 인플루엔자 2종, 총 4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
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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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C녹십자 지씨플루: 6개월 이상 소아부터 성인까지 접종 가능. 국내 생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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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셀플루4가: 세포배양 방식으로, 계란 알레르기 환자도 접종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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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SK 플루아릭스 테트라: 수입산, 얇은 바늘로 통증이 적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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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NOFI 박씨그리프 테트라: 프랑스산, 품질과 안전성 우수
2. 접종 대상 및 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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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접종 권장대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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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5세 이상 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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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후 6개월~59개월 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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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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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성질환자(폐, 심장, 간, 신장, 신경·근육, 혈액, 종양, 당뇨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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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역저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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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기관 종사자, 집단시설 거주자 등[3][4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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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종 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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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9~11월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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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 접종 후 약 2주 후부터 항체가 형성되므로, 유행 시즌 전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
3. 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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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방 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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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한 성인에서 70~90% 예방 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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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위험군의 합병증(폐렴 등) 예방, 입원율 52% 감소, 사망률 70% 감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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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유행 바이러스가 달라지므로, 매년 접종해야 효과가 있습니다
4. 안전성 및 이상반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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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외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만 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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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종 후 발열, 근육통, 주사 부위 통증 등 경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수일 내 호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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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이상반응 발생 시 피해보상 신청 가능
5. 무료접종 안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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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2025절기 기준, 65세 이상 어르신, 임신부, 생후 6개월~13세 어린이 등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
요약
독감 백신은 매년 접종해야 하며, 4가 백신이 표준입니다. 고위험군(노인, 소아, 임신부, 만성질환자 등)은 반드시 접종이 권장되며, 무료접종 대상도 많으니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확인 후 접종하시기 바랍니다.
접종 후 2주 뒤부터 면역 효과가 나타나며, 중증 합병증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.
폐렴구균
폐렴구균이란?
폐렴구균(스트렙토코쿠스 뉴모니아에)은 그람 양성 구균 박테리아로, 주로 폐렴, 수막염, 중이염, 부비동염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킵니다. 감염은 기침,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, 특히 고령자, 만성질환자, 면역저하자에서 중증 합병증과 사망 위험이 높습니다
폐렴구균 백신의 종류
국내에서 사용되는 폐렴구균 백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.
백신 종류 | 주요 상품명 | 예방 혈청형 | 특징 및 적응증 |
단백접합백신(PCV) | 프리베나13 | 13가 | 항체 형성 우수, 소아(생후 6주~), 고령자, 만성질환자, 면역저하자 권장. 가격이 비싼 편 |
다당질백신(PPSV) | 프로디악스23, 뉴모23 | 23가 | 더 많은 혈청형 예방, 2세 이상~성인, 65세 이상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에 권장. 가격이 저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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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가(PCV13, 프리베나13): 13가지 혈청형 예방. 단백질 운반체와 결합시켜 항체 생성이 강하고, 효과가 오래 지속됨. 소아와 고령자, 면역저하자에 효과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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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가(PPSV23, 프로디악스23): 23가지 혈청형 예방. 항체 생성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더 넓은 범위의 혈청형을 커버. 2세 미만 소아에는 권장되지 않음
접종 대상 및 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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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5세 이상 고령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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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성질환자(당뇨, 만성폐질환, 심장질환, 신장질환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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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역저하자(암, 장기이식, 면역억제치료 중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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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아(특히 2세 미만은 단백접합백신 권장)
특히 50세 이상에서 폐렴구균 감염 위험과 치명률이 급격히 증가하므로, 해당 연령층과 만성질환자, 면역저하자는 반드시 접종이 권장됩니다
예방 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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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가 백신(PPSV23):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 대해 약 51% 예방 효과, 고령층에서 폐렴구균성 폐렴 발병률 63.8% 감소, 사망률 감소 효과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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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가 백신(PCV13): 항체 역가가 높고, 예방 효과가 오래 지속됨.
접종 방법 및 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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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령자 및 만성질환자: 두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13가 단백접합백신(PCV13) 접종 후 8주~1년 뒤 23가 다당질백신(PPSV23) 접종을 권장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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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예방접종: 65세 이상은 23가 백신(PPSV23)이 무료 지원됩니다
결론
폐렴구균 감염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서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,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. 13가 단백접합백신(프리베나13)과 23가 다당질백신(프로디악스23)이 대표적으로,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백신을 선택해 접종해야 하며, 필요시 두 백신을 순차적으로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. 접종 전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백신과 접종 시기를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하세요
폐렴구균 백신 13가(PCV13)와 23가(PPSV23) 순차 접종 프로토콜
기본 원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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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백신은 동시에 투여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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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CV13(프리베나 13)을 먼저 접종한 뒤, PPSV23(뉴모23)을 일정 간격 후에 접종합니다.
권장 접종 간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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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소 간격: 8주(2개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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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장 간격(면역정상 고령자): 1년(12개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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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PPSV23을 권장 간격보다 빨리 맞았다면, 추가 접종은 필요 없습니다
추가 참고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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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가 백신을 먼저 맞은 경우, 1년 후 13가 백신을 접종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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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백신 모두 접종력이 없는 경우, 반드시 13가 백신을 먼저 접종해야 더 강한 면역반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
요약:
면역정상 65세 이상 성인은 13가 백신(PCV13) 접종 후 1년 뒤 23가 백신(PPSV23)을 맞는 것이 표준 프로토콜입니다.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8주 간격으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
참고)
실제 국내 연구에서 65~74세 성인에게 두 백신을 모두 접종했을 때 폐렴구균성 폐렴 예방 효과가 80.3%로, 13가 단독(66.4%)이나 23가 단독(18.5%)보다 훨씬 높았습니다.
즉, 두 백신을 함께(순차적으로) 접종하면 단일 접종보다 더 강력하고 넓은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면역 증강 효과(booster effect): 13가 백신을 먼저 접종하면 23가 백신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반면, 23가 백신을 먼저 맞으면 이후 13가 백신의 효과가 감소하는 면역 저하(hypo-responsiveness) 현상이 보고되어, 두 백신을 모두 접종해야 할 경우 13가를 먼저 맞는 것이 유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