갑상선 결절이란?
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에 생기는 혹(덩어리)으로, 갑상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조직의 일부가 커져 생깁니다. 대부분 건강검진이나 초음파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며, 전체 인구의 약 5~10%에서 발견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
주요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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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, 유전적 요인, 방사선 노출, 요오드 섭취 부족,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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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레스, 수면 부족, 피로, 고도 비만 등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
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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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증상이 없으며,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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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절이 커지면 기도나 식도를 눌러 쉰 목소리, 삼킴 곤란, 호흡곤란, 목이 붓는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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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물게 결절이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(두근거림, 체중 감소, 더위 참기 어려움 등)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
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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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음파 검사: 결절의 크기, 모양, 성질(고형/물혹 등)을 평가하는 기본 검사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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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침흡인세포검사: 가는 바늘로 결절의 세포를 채취해 양성/악성(암) 여부를 확인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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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액검사: 갑상선 기능(호르몬 수치) 확인을 위해 시행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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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요시 갑상선 스캔, CT 등 추가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.
치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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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성 결절: 대부분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초음파 등으로 경과 관찰만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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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절이 커서 증상을 유발하거나 미용상 문제가 있는 경우, 에탄올 주입, 고주파 치료, 수술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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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성(암) 또는 암 의심 결절: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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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절이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경우, 약물치료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, 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
요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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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양성이며, 증상이 없으면 정기 관찰이 원칙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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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성(암) 가능성이 있거나 증상이 심할 때만 적극적 치료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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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절이 의심되면 내분비내과 또는 외과 전문의의 진료와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