갑상선 기능 항진증(Thyrotoxicosis, Hyperthyroidism)
정의
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정상보다 과다하게 분비되어 신체 대사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질환입니다. 대표적으로 심장이 빨리 뛰고, 체중이 감소하며, 신경이 예민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
주요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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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인 그레이브스병(Graves' disease)입니다. 이 외에도 독성 결절성 갑상선종, 갑상선염, 갑상선 호르몬제 과다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
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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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이 빨리 뛰고 두근거림(심계항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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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아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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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욕이 증가해도 체중 감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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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떨림, 신경과민, 불안, 초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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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로감, 근육 약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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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사, 대변 횟수 증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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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붓거나(갑상선 비대),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(그레이브스병 동반 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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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은 생리 불순, 남성은 드물게 여성형 유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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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모, 피부 건조 등
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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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액 검사로 갑상선 호르몬(T3, T4)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(TSH) 수치를 확인합니다. 필요에 따라 갑상선 초음파, 스캔, 자가항체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합니다
치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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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갑상선제 복용: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1차 치료법입니다. 약 1~2년간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,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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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사성 요오드 치료: 갑상선 조직을 줄여 호르몬 분비를 억제합니다. 임산부는 금기이며, 치료 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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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: 갑상선이 매우 크거나 약물·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어렵거나 실패한 경우 시행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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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상 조절: 심박수 조절을 위해 베타차단제(예: 프로프라놀롤)를 사용하기도 합니다
합병증 및 주의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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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전, 심방세동, 골다공증, 드물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갑상선중독발증(thyroid storm)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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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 중에는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,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
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로 대부분 잘 조절할 수 있으니, 증상이 의심되면 내분비내과 등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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